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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암흑물질의 정체를 밝히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은하단의 사진을 8월 27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우주에서 눈에 보이는 물질보다 훨씬 많다고 추정되는 암흑물질은 1930년대 존재가 처음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정체가 베일에 싸여 있다. 질량을 갖고 있지만 어떤 빛도 내지 않아 관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MACS J0025.4-1222이라 불리는 이 은하단은 질량이 각각 태양의 1000조 배에 이르는 작은 은하단 2개가 충돌하며 합쳐졌다. 두 은하단이 시속 수백만km로 충돌할 때 두 은하단을 이루는 물질(뜨거운 가스)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속도가 줄었지만(사진, 분홍색), 암흑물질은 대부분 서로를 그대로 통과했다(푸른색).
미국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의 마루사 바라닥 교수는 “이 영상은 암흑물질이 물질과 아주 약하게 상호작용하거나 거의 상호작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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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안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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