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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생물학]좌우대칭인 몸매가 매력적

마린보이 박태환,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 롱다리미녀 김현정의 공통점은? 모두가 인정하는 ‘몸짱’이라는 것. 그러나 울룩불룩한 근육이나 매끈한 다리가 몸짱의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몸매가 좌우대칭형일 때 몸짱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브루넬대 진화심리학과 윌리엄 브라운 교수가 8월 18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좌우대칭형 몸매를 가진 사람에게 매력을 느낄 확률이 높다.

브라운 교수팀은 남자 40명과 여자 37명의 몸을 3차원 스캐너로 찍었다. 그 뒤 발목 둘레나 어깨넓이 같은 신체치수 24가지를 측정했다. 그리고 일반인에게 이들 77명 중 누구의 몸이 매력적인지 물었다.

그 결과 매력적인 몸으로 뽑힌 사람들은 몸매가 좌우대칭인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운 교수는 “몸이 좌우비대칭인 사람은 질병에 걸리거나 동물에게 공격받기 쉽기 때문에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균형 있는 몸을 가진 사람이 유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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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 목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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