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인 얼굴의 반점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지금까지 없애는 게 불가능했던 반점을 지울 수있는 새 루비 레이저요법이 개발됐다는 소식이다. '오타씨 반점'이라 불리는 이 피부 넓은 부위에 걸친 반점은 짙은 화장만이 흉을 가리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러나 의사들이 개발한 특수 루비 레이저 기기에서 나오는 짧은 파장은 비정상적으로 크게 착색된 세포인 이 반점을 지워낸다.
미국 뉴저지주 로버트우드존슨 의대의 샌디 밀그라움 박사가 개발한 이 루비레이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정을 받았는데, 치료는 외래 과정에서 국부마취만으로 행해진다. 2백50달러에서 1천2백달러 정도가 소요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