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일요일에 새만금엔 조개잡이가 한창이었다. 새만금에서 봉긋 모래를 토해내는 조개를 잡는 것은 어쩌면 올해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전북 군산과 부안 사이의 바닷길 33km가 방조제로 이어지면서 살아있는 조개를 본다는 것이 수평선 너머의 세상을 곁눈질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조개가 사라진 갯벌에 조개 캐는 아낙이 남을 리 만무하다. 이제 갯벌을 등지고 어디로 가야할까.
5월 14일 일요일에 새만금엔 조개잡이가 한창이었다. 새만금에서 봉긋 모래를 토해내는 조개를 잡는 것은 어쩌면 올해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전북 군산과 부안 사이의 바닷길 33km가 방조제로 이어지면서 살아있는 조개를 본다는 것이 수평선 너머의 세상을 곁눈질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조개가 사라진 갯벌에 조개 캐는 아낙이 남을 리 만무하다. 이제 갯벌을 등지고 어디로 가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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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사진
김재학글
한지영 기자🎓️ 진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