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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나노 공간에 가두는 신기술 개발


빛을 나노 공간에 가두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인하대 출신의 송봉식 박사(일본 교토대 전기공학과 박사후연구원)는 빛을 가둘 수 있는 새로운 나노구조를 만들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에 발표했다.

송 박사는 서로 다른 광결정구조를 붙여 빛을 나노 공간에 강력하게 가둘 수 있는 구조를 제안하고 이 새로운 구조가 종래보다 수백 배 이상 빛을 오래 가둘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보였다. 광결정 구조는 구멍을 3차원 공간에서 규칙적으로 배열함으로써 빛이 존재할 수 없는 지역을 만든 것으로 빛의 절연체라고도 불린다.

송 박사는 이 구조를 최적화시켜 수십나노초(1ns=10억분의 1초)동안 빛을 가둘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이 연구는 빛을 이용한 초소형 광장치를 개발하는데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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