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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의 음성기관 구조가 사람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이덴대 가브리엘 벡커스 교수팀은 앵무새가 사람처럼 혀의 모양과 위치를 바꿔가며 다양한 소리를 낸다고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앵무새도 다른 조류처럼 소리를 내는 기관인 ‘울대’ 를 조절해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연구자들은 “앵무새가 말할 수 있는 음성기관을 갖고 있는 것은 서로간에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일 것”이라며 말했다. 결국 앵무새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좀더 고차원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복잡한 음성기관을 갖게 진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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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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