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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가 7mm에 불과한 스타우트 인펀트피시. 눈과 꼬리지느러미가 잘 발달돼 있다.


호주 과학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척추동물인 길이가 7mm에 불과한 물고기를 발견했다고 7월 7일 밝혔다.

‘스타우트 인펀트피시’ (Stout Infantfish)라는 이름의 이 물고기는 몸무게가 1mg으로 1백만 마리를 모아야 1kg이 될 정도다. 스타우트 인펀트피시는 몸 크기에 비해 커다란 눈을 가진 벌레처럼 생긴 물고기로 이빨이나 비늘, 색소가 없으며 호주 동해안에서만 발견된다.

이 물고기는 1979년 호주 과학자들이 처음 발견했으나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분류되지 않다가 최근 ‘쉰들레리아 브레비핑기스’ (Schindleria brevipinguis)라는 학명을 얻었다. 수컷은 길이가 7mm에 불과하며 암컷은 평균 8.4mm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작은 척추동물로 공인된 난쟁이 망둥이(수컷 8.6mm, 암컷 8.9mm)보다 작다.
 

‘스타우트 인펀트피시’ (Stout Infantfish)라는 이름의 이 물고기는 몸무게가 1mg으로 1백만 마리를 모아야 1kg이 될 정도다.
 

2004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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