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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 어미가 생후 3일된 새끼 두 마리에게 먹이를 게워주고 있다. 새끼 옆의 알은 4일이 더 지난 뒤 부화했다.


천연기념물 1백99호인 희귀조 황새를 복원시키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는 5월 9일과 16일 양일간 3마리의 황새새끼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처음 황새 자연번식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태어난 3마리 새끼 황새는 4월 6일과 8일, 17일에 각각 낳은 3개의 알이 부화한 것이다. 5년생 어미 황새는 알을 낳자마자 13년생 수컷과 교대로 품었는데, 앞의 두 개는 각각 33일과 31일이 지난 5월 9일 동시에 부화했다. 한편 뒤늦게 낳은 알은 29일 만인 5월 16일 가까스로 부화했다.

황새복원센터 소장인 박시룡 생물교육과 교수는 “보통 병아리가 알껍질을 뚫고 하루를 기다렸다가 나온다”며 “그런데 이번에 앞의 병아리는 이틀을 기다린 반면 뒤의 병아리는 10시간만에 알을 깨고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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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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