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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느낄 때 편견 생겨

이방인에게 더욱 부정적으로 반응해

사람들은 분노를 느낄 때 자기와 다른 사회적 부류의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편견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월 19일 미국 ABC방송은 미 노스이스턴대와 매사추세츠대 공동연구팀이 심리학 전문지 ‘사이컬러지 사이언스’ 2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 사람들은 분노를 느낄 때 ‘이유없는’ 편견에 빠지게 된다. 예를 들어 그날 친구와 말다툼을 했거나 퇴근길에 다른 차가 앞에 끼어들었다는 등 사소한 이유로 분노가 치민 경우 자기 소속집단이 아닌 사람들에게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연구팀은 “우리 뇌가 우리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어떤 대상에 화를 내는 구조이고 위협의 대부분이 자기 그룹이 아닌 외부에서 오기 때문에 분노하는 순간 사회적 편견이 생기기 쉽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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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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