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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 빠른 차세대 초고속 D램 개발

1초에 단행본 1만권 분량의 데이터 처리

삼성전자가 올 연말까지 선보일 차세대 메모리 XDR D램.


처리속도가 최신 DDR램보다 8배 빠른 차세대 초고속 D램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월 19일 삼성전자는 차세대 초고속 D램인 ‘XDR(Extreme Data Rate) D램’을 개발해 연말부터 양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초당 3.2기가비트(Gb)의 속도로 동작해 범용 램버스 D램 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4배 빠르다. 또 DDR 400제품보다는 8배나 빨라 현존하는 D램 제품 중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이는 3백쪽 단행본 기준으로 칩 1개가 1초에 1만권 분량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꿔 말하면 메모리칩 4개만으로 일반 PC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저장용량인 50GB(기가바이트) 분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는 뜻. 전문가들은 램 처리속도를 초당 6.4기가비트(6.4Gb)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개발된 XDR D램은 램버스 D램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메모리로 D램 반도체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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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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