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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피부미용의 적, 주름늘고 조로 현상

캘리포니아 대 연구팀 9백여명 대상 조사결과

금연구역이 나날이 늘고 있는 반면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의 모습과 쉽게 마주치게 된다. 담배를 즐기는 여성들에게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피우지 않는 여성보다 주름이 늘고 빨리 늙는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교 버지니아 에른스터 박사 연구진은 40-49세의 남녀 9백11명을 대상으로 연령 체중 건강상태 흡연 여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2백27명이 비흡연자, 4백56명이 피우다가 끊은 사람, 2백28명이 흡연자였다.

이들을 비교한 결과 흡연자의 외모는 비흡연자보다 평균 1세 반은 늙어 보였다. 특히 여성의 경우 그 차이가 현저했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잔주름이 2배는 더 생겨 있었다.

이에 비해 남성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피부는 그리 눈에 띄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끽연 습관이 혈관이나 결합조직에 손상을 일으켜 외모를 일찍 늙게 만드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혈관이나 결합 조직은 피부를 건조로부터 지켜주고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피부의 탄력성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밖에 흡연에 따른 폐해로는 DMA조직을 손상시켜 암발생의 원인을 만들거나 비타민 A 양을 감소시키거나 태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명백해져 있다.

건강을 위해서뿐 아니라 아름다운 피부와 젊음을 지키기 위해서도 담배는 피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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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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