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국대 심리학자들이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논문을 미국심리학회가 발행하는 ‘신경심리학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아그네스 찬 박사팀은 “악기 연주가 건강한 어린이의 두뇌 발달 뿐 아니라 뇌에 손상을 받은 사람이 빨리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찬 박사팀은 5-15세의 소년 9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테스트를 했다. 이 중 절반은 학교의 오케스트라에서 최고 5년 동안 클래식음악을 연주했고 나머지 절반은 음악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다. 연구팀은 소년에게 단어와 이미지를 많이 보여주고 이중 얼마나 많이 기억하는지를 테스트했다. 그 결과 음악 훈련을 오래 받은 학생일수록 많은 단어를 기억해냈다. 반면 이미지를 떠올리는 시각적 기억력에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1년 뒤 학교를 찾아가 다시 기억력테스트를 했다. 45명 중 33명은 계속 연주를 해왔지만 9명은 중도에서 포기했다. 또 17명의 학생이 오케스트라에 새로 합류했다. 계속 연주를 해온 33명과 신참 학생의 단어 기억력을 비교한 결과 33명이 신참보다 기억력이 뛰어났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자 신참 역시 기억력이 좋아졌다.
찬 박사는 “어린이에 대한 음악교육은 좌뇌의 측두엽을 발달시킨다. 이 부분이 언어의 기억도 관장하기 때문에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어바인 소재 캘리포니아대 프랜시스 라우셔교수팀도 3-4살 어린이들에게 피아노레슨을 시킨 결과 퍼즐맞추기 실력이 34% 향상됐다는 연구결과를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피아노레슨이 수학과 과학에 필요한 시공간 추론 능력과 관련 있는 신경세포사이의 특별한 연결망을 발달시킨다고 추측했다.
찬 박사팀은 5-15세의 소년 9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테스트를 했다. 이 중 절반은 학교의 오케스트라에서 최고 5년 동안 클래식음악을 연주했고 나머지 절반은 음악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다. 연구팀은 소년에게 단어와 이미지를 많이 보여주고 이중 얼마나 많이 기억하는지를 테스트했다. 그 결과 음악 훈련을 오래 받은 학생일수록 많은 단어를 기억해냈다. 반면 이미지를 떠올리는 시각적 기억력에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1년 뒤 학교를 찾아가 다시 기억력테스트를 했다. 45명 중 33명은 계속 연주를 해왔지만 9명은 중도에서 포기했다. 또 17명의 학생이 오케스트라에 새로 합류했다. 계속 연주를 해온 33명과 신참 학생의 단어 기억력을 비교한 결과 33명이 신참보다 기억력이 뛰어났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자 신참 역시 기억력이 좋아졌다.
찬 박사는 “어린이에 대한 음악교육은 좌뇌의 측두엽을 발달시킨다. 이 부분이 언어의 기억도 관장하기 때문에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어바인 소재 캘리포니아대 프랜시스 라우셔교수팀도 3-4살 어린이들에게 피아노레슨을 시킨 결과 퍼즐맞추기 실력이 34% 향상됐다는 연구결과를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피아노레슨이 수학과 과학에 필요한 시공간 추론 능력과 관련 있는 신경세포사이의 특별한 연결망을 발달시킨다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