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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무지개 칵테일

밀도차이 이용해 음료수 층 쌓기

모험이와 슬기는 수업이 끝나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골목에서 이삿짐을 가득 실은 트럭을 봤다.

모험이 : 우리 동네로 오늘 이사오는 집이 있나봐.

슬기 : 어? 아저씨들이 이삿짐을 우리 옆집으로 옮기고 있어, 오빠.

늦은 저녁 시간. 모험이와 슬기는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 이때 초인종이 울린다.

슬기 : 누구세요?

이웃집사람 : 옆집에 새로 이사온 사람인데, 떡을 좀 나눠 드리려고 해요.

슬기 : 안녕하세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시간이 한참 지났기 때문에 모험이와 슬기는 마침 배가 고팠다. 모험이가 먼저 이웃집에서 보내온 무지개떡을 한입 먹어본다.

모험이 : 이 떡 참 맛있네.

슬기 : 맞아, 색깔도 정말 예뻐.

모험이 : 층별로 색깔이 달라서 이름이 무지개떡이야.

너무 급하게 먹었는지 모험이와 슬기는 목이 말랐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여러가지 종류의 음료수가 있다.

슬기 : 오빠, 어떤 음료수 마실래?

모험이 : 음…. 무지개떡을 먹었으니까 오빠가 무지개 칵테일을 만들어줄께.

슬기 : 정말?

모험이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여러가지 색깔의 음료수 칵테일을 만들 수 있을까.

어드벤처 1 층마다 맛 다른 칵테일

어드벤처 2 설탕물 탑 거꾸로 쌓기

■ 왜 그럴까?!

▶▶▶ 여러 종류의 음료수가 섞이지 않는 이유는?


물질의 물리적 성질 중 하나인 밀도는 질량을 부피로 나눈 값이다. 즉 단위 부피당 얼마나 많은 질량이 포함되는가를 나타내기 때문에 어떤 물질이 상대적으로 무거운지 가벼운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각 음료수를 요구르트 병에 가득 채워 측정한 질량은 다음과 같다. 단 제조회사가 다르면 같은 종류의 음료수일지라도 질량이 다를 수 있다.

같은 부피의 질량을 측정했으므로 질량이 큰 음료수일수록 밀도가 크다. 밀도가 큰 음료수부터 차례로 담으면 밀도 차이 때문에 섞이지 않고 층이 만들어진다. 농도가 다른 설탕물이 섞이지 않고 쌓이는 것도 같은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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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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