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NASA) 에임즈 연구센터의 조지 쿠퍼 연구팀은 생명체의 필수 성분 중 하나인 당분 관련 분자를 두개의 운석에서 발견했다고 네이처 12월 19일자에 발표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당분 분자는 많은 다른 분자들의 탄소 뼈대를 제공하고,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1969년 호주 멜버른 근처에서 발견된 머치슨 운석과 1930년 미국 오클라호마주 카터카운티의 한 농장에서 찾은 머레이 운석에서 당분의 화합명인 ‘폴리올스’(polyols)라는 유기화합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이 사실은 우주의 운석으로부터 지구 생명체가 탄생했다는 ‘우주기원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우주기원설은 40억년 전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운석이 지구에 떨어졌고, 이때 운석 속의 화합물로부터 원시 생명체가 비롯됐다는 학설이다. 과학자들은 이미 생명체의 또다른 주요 성분인 아미노산도 운석에서 발견한 바 있다.
한편 샌디에고 캘리포니아대의 제프리 베이다 교수는 “두 운석에서 발견된 당분 분자는 오늘날 생명체에서 발견되는 당분 분자와 같지 않다”면서 “이 당분 분자가 생명의 기원에 필수적인 성분이라고 말하는 것은 논리적인 비약이다”라고 말했다.
![당분 관련 분가가 두개의 운석에서 발견돼 우주기원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201/S200201N003_IMG_01.jpg)
연구팀은 1969년 호주 멜버른 근처에서 발견된 머치슨 운석과 1930년 미국 오클라호마주 카터카운티의 한 농장에서 찾은 머레이 운석에서 당분의 화합명인 ‘폴리올스’(polyols)라는 유기화합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이 사실은 우주의 운석으로부터 지구 생명체가 탄생했다는 ‘우주기원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우주기원설은 40억년 전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운석이 지구에 떨어졌고, 이때 운석 속의 화합물로부터 원시 생명체가 비롯됐다는 학설이다. 과학자들은 이미 생명체의 또다른 주요 성분인 아미노산도 운석에서 발견한 바 있다.
한편 샌디에고 캘리포니아대의 제프리 베이다 교수는 “두 운석에서 발견된 당분 분자는 오늘날 생명체에서 발견되는 당분 분자와 같지 않다”면서 “이 당분 분자가 생명의 기원에 필수적인 성분이라고 말하는 것은 논리적인 비약이다”라고 말했다.
![당분 관련 분가가 두개의 운석에서 발견돼 우주기원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201/S200201N003_IMG_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