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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사과보다 심장병 예방에 더 좋아

동맥경화증 억제 화합물 함량 높은 과일

사과는 건강에 유용한 과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사과보다 감을 하루에 한개씩 먹으면 심장병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농업식품화학저널(JAFC) 2월 1일자에 발표됐다.

이스라엘 헤브라이대 의학·화학부 쉘라 고린스테인 교수는 감과 사과의 항 동맥경화증 능력을 평가하는 보고서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사과와 감을 비교한 결과 감이 사과보다 두배나 많은 식이 섬유와 미네랄, 페놀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화합물들은 심장병, 심부전과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쥐에 대한 사전 연구에서, 감이 쥐의 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고린스테인 교수는 "감은 섬유질, 페놀, 미네랄 함유 농도가 높아 항동맥경화증에 효과적인 과일이지만, 사실 동맥경화증을 막아주는 화합물이 대부분의 과일에 함유돼 있어, 과일은 심장병 예방에 유용한 식품"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에는 폴란드 야길로니안대, 스페인 라이다대, 이스라엘 카프란의학센터, 이스라엘 보건연구원이 참여했다.

감은 수천년 전 중국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했고, 현재 중국, 일본, 브라질과 한국이 주요 생산국이다.


감에는 동맹경화증을 억제해주는 식이섬유와 미네랄, 페놀 화합물의 함유량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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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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