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리일수록 진폭이 크고,높은 소리일수록 파장이 짧다는데….레이저 포인터와 종이컵,거울을 이용해 독특한 내 목소리를 눈으로 확인해보자.
왜그럴까?
종이컵에 입을 가까이 하고 소리를 지르면 컵을 싸고있는 포장지가 떨린다.이 때문에 포장지 위를 비추는 레이저 빛도 진동한다.이 빛이 정지한 거울에 반사되면 스크린에는 한 점의 빛이 진동하는 것으로 나타난다.하지만 회전거울을 사용하면 연속적인 파형을 볼 수 있다.진동하는 레이저 빛이 회전거울로 인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스크린에 보여지기 때문이다.소리의 파형을 눈으로 직접 볼수 있다는 얘기다.사람의 목소리가 깨끗한 사인곡선을 그리지는 않지만 목소리의 세기에 의한 진폭의 변화와 높낮이에 의한 파장의 변화는 잘 나타난다.소리는 진동수가 많을수록(파장이 짧을수록)높은 소리가 되고,진동수가 같다면 진폭이 클수록 소리의 세기가 크다.그리고 파형은 소리를 내는 물체의 종류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이는 사람의 목소리와 피아노의 소리가 같은 세기,같은 놓이라도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모든 소리의 근원은 물체의 진동이다.물체의 진동이 그에 접해있는 공기를 주기적으로 밀기 때문에 공기는 주기적으로 공기 압력이 평균적인 대기압보다 높은 부분(밀한 부분)과 낮은 부분(소한 부분)이 생긴다. 그 진동이 음파로 전해진다.
이때 그 진동수가 20-2만Hz의 범위 내에 들어있으면 사람은 이를 소리로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