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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병을 부르는 합병증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시력이 떨어지는 이유

성인병의 대명사로 알려진 고혈압과 당뇨.사실 이들이 무서운 것은 다른 장기의 고장을 일으키는 합병증 때문이다.병보다 더 두려운 존재로 알려진 합병증의 세계를 살펴보자.

흔히 '감기는 만병의 근원' 이라고 말한다.하지만 어떻게 보면 감기처럼 우리가 흔히 앓고 또 잘 낫는 질병은 없다.그런데도 감기를 만병의 근원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바로 합병증 때문이다.감기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을 경우 기관지염,폐렴,부비동염(축농증),중이염 등 여러 가지 2차적인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비만증의 경우는 어떨까. 사실 뚱뚱하다고 해서 당장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비만한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쉽게 피로를 느끼는 정도의 증상만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비만증은 나중에 고혈압, 당뇨, 심장병, 퇴행성 관절염, 심지어는 각종 암에 이르기까지 많은 성인병들의 1차적인 위험 요인이 된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질환을 다룰 때 반드시 그 질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특정 질병의 치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어도(경우에 따라서는 구체적인 치료 방법은 전문가에게나 필요한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합병증에 대한 내용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오히려 많은 경우 질병 자체보다 합병증 때문에 우리의 건강이 위협당하는 경우가 많다.

합병증은 영어로 complication이다. 한국에서 발행된 한 영한의학사전에 따르면 complication을 ‘합병증’, ‘병발증’이라고 번역하고 있고 구체적으로는 ‘다른 질환과 공존하는 질환’, ‘동일 환자에게 일어나는 두개 또는 그 이상의 질환의 공존’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설명으로는 부족한 느낌이다. 웹스터 영영 사전을 보면 complication은 ‘일차적인 질병의 과정 중에 일어나는 두번째 질병 또는 비정상적인 상태’라고 기재돼 있다. 영한사전의 설명보다 더 이해하기 쉽게 다가온다. 의학적으로 합병증은 어떤 특정 질환이 발생했을 때 그 질환 자체가 원인이 돼 나타나는 또다른 질환이나 비정상적인 건강 상태라고 이해하면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사실 합병증이 없는 질환은 없다. 그래서 합병증의 원인을 설명하는 ‘일반적인 메커니즘’을 제시하기란 무리다. 단지 어떤 질환에 어떤 합병증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경험적으로 파악하고, 그 원인을 사례별로 추측할 뿐이다. 여기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위 ‘성인병의 대표 주자’라고 불리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통해 합병증의 세계를 살펴보자.


병이 병을 부르는 합병증


침묵의 암살자’ 고혈압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질환으로 고혈압이 있다. 인체의 혈압이 정상보다 올라가 있는 상태를 얘기한다. 심장이 수축하면서 뿜어져나온 혈액은 온몸을 거치면서 각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제공하고 다시 심장으로 돌아온다. 이 순환이 원활하게 일어나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은 당연할 일이다. 이때 혈액은 심장의 수축 정도나 혈관의 상태(좁은지 넓은지 또는 탄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압력이 달라진다. 이 압력이 정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으냐 낮으냐에 따라 고혈압, 저혈압이라고 불린다.

고혈압의 경우 적어도 이 질병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그렇지만 고혈압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다. 어쩌다 신체 검사라도 받아보면 ‘혈압이 높다’는 판정이 나오지만 일상 생활에서 별로 불편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혈압이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가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기고 나서야 비로소 심각한 증상들이 발생한다. 고혈압을 ‘침묵의 암살자’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흔히 고혈압은 정도에 따라 ‘경증, 중등증, 중증’과 같은 방식으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이런 분류를 잘못 해석하면 ‘중증’을 제외한 ‘경증, 중등증’의 고혈압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기 쉽다.

그래서 최근에는 고혈압의 새로운 분류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즉 정상과 고혈압(1,2,3,4기)을 구분하고, 그 사이에 ‘높은 정상’을 포함시킨다. 여기서 높은 정상이란 말은 현재는 정상에 가깝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고혈압이 생길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의미한다.

고혈압의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죽상 경화증을 들 수 있다. 파이프에 녹이 슨 것과 같이 손상된 혈관 내에 지방질이 끼는 것을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이 죽상 경화증이 증가하기는 하지만 고혈압 환자에서는 이 과정이 더욱 촉진되는 경향이 있다.

둘째, 심장 비대다. 몸의 혈압이 높은 상황에서 심장은 제기능을 발휘하기가 힘들다. 높은 압력을 ‘뚫고’ 혈액을 혈관으로 내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감당하기 위해 심장은 ‘부어올라’ 정상보다 커질 수밖에 없다. 물론 이 현상은 심장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심장의 기능은 점점 떨어지기 마련이다. 심한 경우 폐에서 심장으로 돌아온 혈액이 다시 폐를 향해 역류하기도 한다.

셋째, 뇌졸중이 있다. 뇌졸중이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이기도 하고, 사지의 마비와 언어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대개는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뇌혈관을 막거나 뇌혈관이 터져서 뇌졸중이 발생한다.

넷째, 신장 장애가 발생한다. 고혈압 환자들에서는 신장 내의 동맥들이 가늘고 좁아지게 된다. 결국 신장 내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능력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눈의 장애가 있다. 고혈압 환자들에게서는 눈의 안쪽에서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망막에서 작은 출혈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때 중심 또는 주변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다식·다음·다뇨 낳는 당뇨병
 

고혈압이 왜 무서운지에 대해 아는 사람이 의외로 적다.바로 합병증 때문이다.합병증이 생기면 멀쩡해보이는 사람에게 심각한 증상들이 속속 드러난다.


현재 한국인의 2% 정도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제시됐다. 또 국민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칼로리 섭취량과 비만증의 증가, 자동차의 이용 증가에 따른 운동량의 부족, 각종 스트레스의 증가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해 매년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당뇨병은 흔히 인슐린 의존형과 인슐린 비의존형으로 구분된다.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아예 분비하지 못하거나, 매우 작은 양을 분비하는 경우다. 따라서 환자는 인슐린을 공급받아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과거에는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 소아나 청소년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실제로는 어느 연령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비해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은 주로 성인에게 나타난다. 인슐린 의존형과는 달리 췌장에서 인슐린이 어느 정도는 분비되지만 몸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사실 당뇨병 환자의 90%가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이지만 주변에서 주로 설명되는 당뇨병은 인슐린 의존형이다. 훨씬 위험한 병이기 때문이다. 만일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을 맞지 않는다면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고 목숨을 잃기 쉽다. 여기서는 인슐린 의존형의 경우만을 살펴보자.

우리가 식사를 마치면 혈중에서는 당의 농도가 증가한다. 이때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분비된 인슐린은 몸의 여러 조직에서 당을 각 조직의 세포로 이동시키는 과정을 도와준다. 각 세포에서는 당을 바로 사용하거나 아니면 나중에 사용하려고 저장한다.

만일 췌장의 기능이 떨어져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면 당은 혈액에 남고, 결국 몸의 각 조직은 에너지원으로 당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혈액에 당이 많아지면 신장에서는 당을 더이상 붙들지 못한 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당뇨란 말은 바로 소변(뇨)에서 당이 많이 검출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당뇨병에 걸리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인슐린이 모자라는 경우 즉시 나타나는 결과는 각 조직이 충분한 에너지를 얻지 못한다는 점이다. 각 세포에 저장돼 있던 당은 쉽게 고갈되고 오래 지탱하지 못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몸은 허기를 느끼고,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각 조직에 비축된 지방질과 단백질을 사용한다. 따라서 식욕이 왕성하고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은 줄고 몸은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게다가 소변으로 당이 배출될 때 수분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많아진다. 결과적으로 심한 갈증이 느껴진다. 소위 당뇨병의 3가지 특징 증상인 다식, 다음, 다뇨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한편 당뇨병의 합병증은 주로 혈관과 신경에 변화가 생겨 발생한다. 불행하게도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각종 혈관과 신경의 구조를 이루는 단백질이 영향을 받아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될 뿐이다. 대표적인 사례들을 살펴보자.

우선 눈의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당뇨병의 병력이 10년 이상인 환자들의 경우 망막에 있는 작은 혈관들이 약해지고 출혈이 생겨 ‘당뇨병성 망막증’이 나타나기 쉽다. 평균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70% 정도에서 이 증상이 생긴다.

신장 장애도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 신장 장애가 생길 가능성은 정상인에 비해 무려 20배나 높다. 치료를 잘 받고 있는 환자라도 20-30% 정도에서 신장에 합병증이 나타난다. 이 증상은 신장 내의 작은 혈관들이 손상을 입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 소변으로 당뿐 아니라 단백질도 섞여서 빠져 나온다.

다음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들 수 있다. 당뇨병은 혈관의 죽상 경화증, 동맥 경화증을 촉진시켜 뇌졸중을 비롯한 여러 혈관계 질환을 일으킨다. 한 예로 당뇨병 환자가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은 정상인에 비해 5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

또다른 합병증으로 신경 손상이 있다. 당뇨병 환자의 30-40%에서는 신경계에 손상이 발생한다. 특히 발 부분이 저리고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오랫동안 혈당이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서 신경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게 스스로 몸의 여러 컨디션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땀이 나지 않게 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감염증이 잘 생긴다는 점이다. 당뇨병 환자에서는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감염증이 나타날 위험성이 높아진다. 대표적으로 구강, 잇몸, 폐, 피부, 발 등에 감염증이 잘 생긴다. 특히 신경 손상과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쉬운 발의 경우 때때로 절단해야 할만큼 심각한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고혈압과 당뇨병의 사례는 병 자체보다 이로 인해 파생되는 합병증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잘 알려준다. 몸에 한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미 다른 합병증 증상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합병증의 세계를 이해하다 보면 감기와 같은 사소해보이는 질환마저 결코 우습게 볼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신장에 문제가 방생할 가능성은 정상인에 비해 20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이 병을 고쳐?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는 아프리카인의 비밀

‘병은 병을 낳는다.’ 몸에 어떤 질환이 생기면 또다른 병에 걸리기 쉽다는게 상식이다.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다른 병균의 침투가 훨씬 용이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몸의 결함이 오히려 몸에 이롭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빈혈증의 사례를 살펴보자. 빈혈이 발생하는 한가지 원인은 둥그스름해야 할 적혈구가 낫모양으로 쭈그러들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다. 이를 겸상적혈구증이라 부른다.

합병증과 반대 원리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사람이 겸상적혈구증 유전자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아야 건강할 것이다. 정상 적혈구를 만드는 유전자를 B, 겸상적혈구를 만드는 유전자를 b라 하면 보통 사람은 BB 형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bb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정상적으로 적혈구가 순환하지 못해 출혈과 호흡장애, 뼈와 근육의 통증에 시달린다. 결국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나이가 되기 전에 거의 사망에 이른다. 한편 Bb 유전자를 가진 경우 적혈구가 낫모양으로 바뀌지 않아 빈혈증에 걸리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BB에 비해 좋은 상태는 아닐 것이다.

그런데 아프리카의 일부 사람들에게서 Bb 유전자형이 곧잘 발견됐다. 흥미롭게도 이들은 BB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 비해 생존률이 높았다. 왜 그럴까.

아프리카는 말라리아가 창궐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BB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말라리아에 대해 별다른 방어력이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Bb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말라리아에 저항력을 보인 것이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다만 말라리아에 감염된 세포를 빨리 제거하도록 적혈구 안의 단백질(헤모글로빈)이 변형된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겸상적혈구증에도 걸리지 않는다. 몸에 질병 유전자(b)를 가진 경우 합병증의 원리처럼 또다른 질병을 일으키기는커녕 오히려 사람에게 이득을 주는 사례다.

이 특이한 유전형은 말라리아로부터 방어력을 갖추기 위해 오랫동안 진화해온 산물이다. 즉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지역에서 생존하기에 적합한 유전형이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된 것이다.

아프리카인들이 다른 곳에서 살았다면 이런 특이한 유전형이 필요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말라리아가 없는 지역에서 10세대 이상 살고 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경우 현재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보다 겸상적혈구의 출현 빈도가 낮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 외에도 낭포성섬유증(cystic firbrosis) 유전자, 흑내장가족성백치(Tay-Sachs disease) 유전자, 남성염색체허약증후군(Fragile-X Syndrome) 유전자 등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가 오히려 사람에게 이득을 주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물론 겸형적혈구증의 경우처럼 Bb의 형태, 즉 둘 가운데 하나의 유전자에만 이상이 생긴 경우에 한정된다). 대체로 번식력을 높이거나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를 보이는 것이다.

다윈의학의 등장

이처럼 진화의 관점에서 인체가 설계된 이유를 찾아내 의학문제에 접근하는 학문을 가리켜 다윈의학(Darwinian medicine)이라 부른다. 최근 미국에서 소개되기 시작한 이 분야는 진화학을 의학에 접목시킨다는 면에서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의 이름이 붙여졌다.

다윈의학의 관심분야는 겸형적혈구증처럼 ‘잘못’ 설계된 것처럼 보이는 신체기능에 한정되지 않는다. 현대의학에서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한 독특한 해석을 시도한다. 예를 들어 입덧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진화의 산물이다. 산모가 입덧을 하는 시기는 태아의 조직 분화가 가장 왕성하게 일어나는 때다. 이 상황에서 입덧을 함으로써 해로운 성분이 포함돼 있을지 모르는 음식이 몸에 들어갈 기회를 원격적으로 차단시키는 것이다. 다윈의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R.네스·G.윌리엄즈 저, 최재천 역,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다윈의학의 새로운 세계’(사이언스 북스, 1999)에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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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 신호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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