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과 같은 시대에 살았던 절족동물과 생김새가 너무 비슷한 무갑류동물을 집에서 키울수 있게 됐다. 미국 키드랜드에서 제작한 트리옵스(triops)를 (주)온라인 서비스가 수입해 국내에 시판하는 것. 트리옵스란 눈이 3개라는 뜻의 그리스어다. 원래 이름은 올챙이 새우(Triops longi-caudatus)로 새각목(Branchiopoda)에 속하는 무갑류(Anostraca)다. 새우와 닮은 정교하고 우아한 모습 때문에 풍년새우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은 건조시킨 알인데 물에 넣고 따뜻하게 해주면 부화한다. 트리옵스는 1개월 정도 지나면 알을 낳을 수 있다. 수명은 30-50일. 많이 커야 5cm를 넘지 않는다. 한 번 구입한 뒤 잘 기르기만 하면 얼마든지 어항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살아 움직이는 화석을 볼 수 있다. 미니 어항과 먹이, 알이 들어있는 한 세트가 2만9천5백원. 현재 신세계 백화점 본점 완구코너에서 판매하며 통신판매도 한다.(080-585-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