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로 발달한 현대문명은 인간을 개조하거나 복제할 수 있는 유전학적 기술을 개발해내고 있다. 급기야 인간을 창조해낼지도 모른다. 이러한 문명발달에 대해 준엄하게 경고하는 시나리오가 등장했다. 문명의 또 하나의 산물인 공해가 인간을 이 지구상에서 더이상 살지 못하게 해 결국 인류는 절멸할 것이라고 예언한 듀갈 딕슨의 저서 '미래의 인간(MAN AFTER MAN)'이 그것이다. 비록 공상과학 소설같지만 이 이야기는 공해가 인간에게 어떤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옷깃을 여미게 하는 교훈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