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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이하는 정보 문화의 달 행사가 6월1일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되는 기념식과 정보문화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6월 한달동안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체신부와 문화체육부의 후원으로 정보통신 관련기관과 단체 등 37개 기관이 참여해 1백7건의 행사를 개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정보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올해 행사는 예년의 이론이나 강연위주의 행사를 지양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전개되고 있는 정보화 추진 과정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도록 시연 행사 중심으로 준비된다. 또한 미래 정보사회의 주역인 청소년 대상 행사를 확대하고 농어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통신 시연회, 농산물 유통망 구축 세미나 등 개방화 시대에 대비한 정보화 활용 방안과 관련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6월24일부터 5일간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최되는 '한국 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SEK)'와 6월25일부터 이틀간 이화여대에서 개최되는 '아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페스티벌', 6월9일부터 28일까지 전국 20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농어촌 컴퓨터교실 개소식' 6월30일 전국 6개 도시에서 동시 개최되는 '제1차 원로방 전국대회'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