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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정찰기를 우주과학연구에 이용

1994년 말까지 자외선비디오카메라 싣고 하늘탐사 예정


마하3으로 비행하는 SRSR-71S 고속정찰기
 

미항공우주국(NASA)의 에임즈연구센터(ARC)는 1990년 5월부터 마하3으로 비행하는 SR-71s고속정찰기 두대를 우주과학연구와 기술시험에 사용하고 있다. 이 두대의 SR-71s은 미공군(USAF)에서 정비, 파일로트까지 붙여 빌려준 것이다.

이 SR-71s 2호기에 자외선비디오카메라(UVC)를 탑재하여 하늘을 탐사하는 미소천체소천 프로그램(MCBSP)이 1993년 3월9일부터 시작돼 있다.

MCBSP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주체가 되어 진행하고 있는데, 5월에는 1993e슈메이커-레비혜성을 관측한 바 있다. 이 혜성 1993e는 3월24일 팔로마산 헬천문대의 46cm슈미트망원경을 사용해 촬영한 필름에서 슈메이커 부부와 레비가 발견했다. 1993e는 올해 7월20일경 분열한 혜성핵의 핵심부분이 목성에 충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지난 8월 12일에는 페르세우스 자리의 유성우의 관측을 행했다.

JPL과 ARC에서는 프랑스가 마하2.2로 비행하는 콩코드기에 태양망원경(ST)을 탑재하여 지상의 4-5배 시간을 연속하여 개기일식을 관측했듯, 지구에 근접하는 소혹성이나 혜성을 마하3의 속도로 시선방향으로 추적비행관측하는 MCBSP를 1994년말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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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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