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그린기능을 탑재한 최상위 486PC 신제품 TG-486G를 발표했다. SX와 DX 두가지가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절전 관련 EPA 규정을 만족시킴은 물론, 전체 사양에서도 고용량 고기능화를 꾀했다. 이 제품은 2백38핀의 펜티엄 오버드라이브 소켓이 기본 장착돼 있어 486 상위 기종은 물론 펜티엄까지 CPU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베사로컬 비디오 보드를 메인보드에 장착해 초당 132MB를 처리하며 32비트 베사로컬버스로 빠른 그래픽 스피드를 자랑한다. 여기에 하드웨어 가속기능과 DX의 경우 2MB의 비디오 메모리를 채택해 1280×1024의 해상도 및 1천6백 77만 컬러를 구현할 수 있다.
데이터 처리 환경면에서 4-8MB의 기본 메모리와 210-420M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8kB의 내부 캐시메모리를 장착했다. MS도스 6.0과 한글윈도우 3.1, 글사랑 2.0 등의 소프트웨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부가세와 모니터 별도로 T20((SX-33)이 1백68만원 T40(DX2-50)이 2백28만원이다.
한편 삼보컴퓨터는 마하방식의 잉크젯 프린터인 '스타일러스-800H'와 '스타일러스/1000H'에 사용되는 잉크 카트리지의 가격을 기존 1만3천5백원에서 9천9백원으로 인하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4 3백50매를 기준으로 했을 때의 비용은 38.6원에서 28.3원으로 낮아졌다. 프린터 소모품에 관한 문의는 통신판매담당 080-022-0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