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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 시장이 486 제품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9월에 상운 등이 1백만원대로 486 PC를 출시, 성능 향상에도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혼란을 느끼고 있으며, 대기업들은 새로운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우통신이 국내 최초로 인텔 80486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로-6000' 486PC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32비트 EISA버스를 적용하고 메모리는 16MB이며 확장성이 뛰어나다.

삼보컴퓨터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486 PC '아마데우스'를 출시했다. 32비트 베사 로컬 버스, 1MB 비디오 메모리, 한글폰트 및 윈도우 가속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펜티엄으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구매 시 명함, 스케줄 관리 등의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