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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그래픽으로 우주공간 본다

- 시공간적 효과 살린 초현대식 플라네타리움

 

컴퓨터그래픽으로 보는 우주공간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해 반지름 6백52광년의 우주공간에 있는 별들을 볼 수 있는 플라네타리움(우주공간을 반구형 돔화면에 투영하는 광학투영시스템)이 최근 일본에서 완성돼 공개됐다. 더구나 이 플라네타리움은 현재로부터 ±1백만년의 우주역사를 볼 수 있어 시간적인 효과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관객들은 다이내믹한 화면을 통해 마치 자신이 우주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고 한다.

이 컴퓨터그래픽 플라네타리움은 3차원 그래픽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지닌 미국 애반스 & 서덜랜드사 제품으로 디지스타(Digistar)라 불린다. DEC사의 마이로백스2 컴퓨터에 그래픽 전용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붙인 이 시스템에는 지구를 중심으로 6백52광년 안에 있는 항성의 위치, 명칭, 밝기, 스펙트럼, 고유운동의 벡터값 등이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돼 있다. 또 행성 위성 소행성 혜성 성운 등에 관한 자료도 입력돼 있다.

가령 플라네타리움 내에서 지구로부터 25광년 떨어진 베가별까지 우주여행할 때 시시각각 우주가 어떻게 보이는가를 간단하게 볼 수 있다. 또 ±1백만년 내에서 특정한 시간을 지정하면 그 때의 우주공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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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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