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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비스 질」개선, 회원확보의 열쇠

국내 상용 PC 통신망

케텔유료화를 계기로 국내 PC통신망은 저마다의 특성을 강화해 회원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PC통신이 본격적인 경쟁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올들어 국내 최대 PC통신망이었던 케텔(KETEL, 한국경제신문 운영)이 신설된 한국PC통신(주)으로 이관되고, 이 회사가 케텔을 새롭게 단장해 코텔(KORTEL)이란 명칭으로 5월부터 유료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다른 통신망들도 아연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상용서비스를 실시하는 PC통신망은 코텔을 비롯, PC서브와 천리안2(데이콤) 포스서브(포스데이타) 인포서브(코리아네트) 하이텔과 KT메일(한국통신) IC네트(한국정보창조)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천리안2와 하이텔(HITEL)은 여러가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사용자들에게 정보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디오텍스(vldeotex)의 성격을 띠고 있어 범용 PC통신망으로 보기는 힘들다. PC통신망에서는 전자게시판 공개자료실 동호회 채팅 토론실 등이 주기능이고 DB서비스나 홈쇼핑 홈뱅킹 등의 거래서비스는 부차적인 것이다.

확산속도가 빠른 편

국내 컴퓨터통신 인구는 줄잡아 2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케텔이 금년초 한국PC통신으로 이관되기 직전 가입자수는 13만 아이디(ID)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는 허수 가입자(가입만 해놓고 실제 통신은 하지않는 사람)도 상당수 있었지만 4월초까지 3만여명이 코텔에 재가입, 외국에서 유료로 전환할 때의 평균 재가입률 10%를 훨씬 초과했다.

이외에 PC서브가 3만여 아이디, 포스서브 인포서브 IC네트가 수천명씩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KT메일(KT-mail)은 현재 서울과 부산 지역 컴퓨터 사용자 5천명을 대상으로 시험서비스를 실시중이다. 또 개인이나 단체에서 운영하는 사설 전자게시판(BBS )도 전국적으로 5백여군데 활동하고 있어 국내 컴퓨터통신 인구는 20만을 웃돌고 있다.

국내에서 PC통신이 본격화된 시점을 PC서브가 개통되고 케텔에 '큰마을'서비스가 개설된 89년 하반기로 본다면, 3년 이내에 이만큼 통신인구가 증가한 것은 선진국에서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 우리보다 2,3년 빨리 시작한 일본의 경우 PC-VAN 니프티(NIFTY)서브 등의 PC통신망에 50만명 정도가 가입해 있고, PC통신의 발상지 미국에서도 2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지만 컴퓨서브 소스(The Source) 프로디지(Prodigy) 등이 2백만명 정도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국가규모나 정보통신의 수준, PC통신 역사 등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컴퓨터통신 확산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다.

사실 그동안 우리나라 컴퓨터통신은 시험적인 단계였다. 가장 많은 데이터베이스와 가입자를 보유한 케텔이 '무료'정책을 고수해 다른 통신망들과 아예 경쟁이 되지 않았다.

컴퓨터의 급속한 보급으로 처음 컴퓨터에 접한 초보자들이 금전적인 부담이 없는 케텔로 대거 몰렸다. 케텔측으로서도 '적자타령'을 하면서도 회원들의 압력에 밀려 차일피일 유료화를 미루어왔다. 자연히 포화상태에 이른 케텔의 접속률이 떨어지고 통신망의 '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몇시간씩 케텔에 접속하려다 실패한 사용자들은 조금 돈이 들더라도 서비스가 좋은 다른 통신망으로 발길을 돌렸다.

PC서브의 성공은 이러한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PC서브는 1만명을 밑돌던 회원수를 지난 한햇동안 3배 이상 끌어올렸다. PC서브에 가입한 많은 사용자들이 이전에 케텔 이용자였다. 이들은 쉽게 접속할 수 있는 통신망을 찾아 PC서브로 옮겨온 것이다.

이 성공은 '케텔 유료화'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그동안 한국경제신문에 통신회선을 빌려주었던 한국통신은 국내 PC통신시장이 무르익었다고 판단, 진퇴양난에 빠진 케텔측을 설득해 한국PC통신이란 합작회사를 만들었고 '무료'에서 '유료'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나섰다. PC통신이 국내에 도입되는 단계를 지나 서비스의 질을 통해 사용자들을 끌어모으는 경쟁시대로 들어선 것이다.

개화기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PC통신망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코텔(KORTEL)-순우리말 메뉴로 바꿔

한국PC통신은 지난해 12월 PC통신만을 전담하기 위해 한국통신 한국경제신문 등 13개사가 자본금 1백억원을 투자해 만들었다. 이 회사는 케텔과 하이텔을 하나로 합쳐 보다 강력한 통신망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현재 케텔만 인수 완료했고 한국통신과는 아직 협상을 진행중이다.

4월 1일부터 서비스명칭을 코텔로 바꾸고 초기화면도 새롭게 꾸몄다. 원래 4월부터 유료화할 예정이었으나 한달 늦추어 5월부터 정액 9천원(부가세 별도)을 서비스요금으로 받는다. 기존 케텔 이용자는 아이디를 그대로 유지한채 온라인 상에서 재가입하면 된다. 케텔에 아이디가 없는 컴퓨터 사용자는 '이야기' 통신프로그램으로 케텔에 들어가 가입신청하면 된다.

달라진 초기화면에는 메뉴의 명칭이 순우리말로 많이 바뀌었다. 가령 '소프트웨어광장'은 '무른틀 보따리'로, '동호회'는 '오손도손'으로, '토론의 광장'은 '나도 한마디'로 변경되었다. 이외에도 알림마당(게시판) 사랑방(대화실) 우체통(전자우편) 닫힌모임(CUG) 큰마당(일반게시판) 등 친근감을 주는 우리말 이름으로 새옷을 갈아입었다.

코텔의 첫행사는 지난 3월 29일 유창혁 5단과 이창호 5단이 벌인 세계 최초의 '프로기사 PC통신 바둑대국'. 두사람은 각각 서울과 전주의 집에서 컴퓨터로 바둑을 두어 유5단이 한집반을 남겼는데, 역시 PC통신으로 이 바둑을 관전한 사람들은 TV바둑과는 또다른 묘미를 느꼈다고 코텔은 4월부터 통신대국 기보감상 바둑뉴스 등 바둑서비스를 시작했다.

동호회는 케텔에서 운영되던 92개 동호회를 △컴퓨터/통신 △젊은 전산인모임 △전문인모임 △종교/예술 △환경 △지역 △사회/봉사 △친목 △게임/레포츠 △의약/건강 등 10개 분야로 나누었는데, 이달부터 유료서비스가 시작되면 상당수의 동호회가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PC통신이 설립된 이후 접속문제는 상당히 개선됐다. 현재 통신회선이 1천1백52 포트로 2배 가까이 증설됐으며, 연말까지 3천5백 포트로 늘려 접속이 되지않아 짜증스러운 일은 사라지게 된다.

코텔측은 △24시간 뉴스속보체제 구축 △소설연재 △PC통신 기전유치 △홈쇼핑실시 △스포츠 광장 개설 등 5가지를 올해 역점사업으로 설정했다. 이 가운데 연재소설은 소설가 복거일씨가 맡아 미래 세계를 소재로 한 공상과학소설을 5월 1일부터 연재한다. 24시간 뉴스속보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제공할 예정이며 스포츠광장 가운데 프로야구 항목은 이미 4월에 개설되었다. 여기에 들어가면 현재 진행중인 프로야구 경기소식을 온라인으로 알아볼 수 있다.

한국PC통신은 13만 케텔 사용자를 올해말까지 모두 흡수할 계획인데 4월초까지 3만명 정도가 재가입했다. 가입문의전화는 (02)511-4931~4.
 

한국PC통신이 창립기념으로 마련한「프로기사 온라인대국」장면. 세계 최초로 이루어진 컴퓨터통신 프로바둑대국에서 유창혁 5단이 이창호 5단을 1집반 이겼다.
 

PC서브(PC-SERVE)-동회회활동 활발

89년말 개설된 PC서브는 지난 1년동안 폭발적으로 회원이 증가했다. 케텔이 통신용량의 한계로 인해 불통되는 경우가 잦아지자 많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접속이 잘 되는 PC서브로 몰렸다. 유료서비스이므로 아무래도 초보자보다 경험많은 통신인들이 많이 모여 있다. 케텔-가입자의 65%가 10,20대인데 비해 PC서브는 가입자의 절반 가량이 30대 이상이다. 4월초 현재 가입자수는 3만1천여 아이디.

PC서브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15개 메인메뉴와 이를 세분화한 1백여개 서브메뉴로 구성된다. 메인메뉴는 △서비스안내 △회원정보 및 환경설정 △전자우편 △게시판 △공개토론 △대화 △동호회 △공개자료실 △천리안2 △PC랜드 △오락 △사용자영역 △온라인설문 △팩스서비스 △센터수신편지 등이다.

PC서브의 강점은 동호회 서비스. 회원 대부분이 동호회에 하나 이상 가입할 정도로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다. 동호회에 들기 위해 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사람도 많다. 89년 개설 당시부터 사설 BBS들을 이 서비스에 끌어들이기 위해 데이콤측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동호회시솝모임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50여개 동호회 가운데 회원수가 가장 많은 동호회는 통신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이 모여 잘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정보도 나눌 목적으로 만들어진 '초보자의 뜰'. 컴퓨터음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인 셈틀소리, 게임과 음악을 즐기는 환상빌리지, 그래픽을 좋아하는 이들이 만든 컬러랜드, 공상과학소설을 서로 발표하는 추리와 SF소설동호회 등은 취미를 같이하는 동호회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성수 박상준 등은 PC서브를 통해 SF소설을 발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컴퓨터 관련 동호회로는 비IBM기종 유저들이 모인 NICE동호회, 한글 워드프로세서 개발자 이찬진씨가 운영하는 한글동호회, 사설 BBS 시솝들의 모임인 통신인동호회, 소프트웨어에 관한 정보를 나누는 소프트웨어동호회(애칭 소프웨어) 등이 있다. 20대 처녀총각들만 모여 친목을 나누는 한우리방과 부부가 같이 참여해야만 가입이 허용되는 한가족동호회, 컴퓨터문맹을 벗어나려는 선구적인 주부들의 모임인 주부동호회 등 이색적인 동호회도 있다.

PC서브 가입자는 비디오텍스 천리안2에 따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이 서비스가 제공하는 1백20여종의 데이터베이스를 볼 수 있고 각종 공연물과 국내외 항공권도 예매가능하다. 사용요금은 한달을 기준으로 기본료 5천원, 10시간이하 사용시는 분당 25원, 10~20시간은 20원, 20시간 이상은 15원으로 차등적용된다. 가입문의전화는 (02)220-0220. 가입비는 1만원.
 

PC서브 가입자는 천리안2에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이 서비스가 제공하는 1백20가지 DB를 볼 수 있고 각종 공연물과 국내외 항공권도 예매 가능하다.
 

포스서브(POS-SERVE)-해외통신 서비스 강화

포스서브는 국내 최대의 철강회사 포철이 정보통신산업으로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포스데이타(주)가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개시한 상용 통신망. 현재 5천명 정도가 가입해 있다. 서비스 대상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포항 등 전국 8개도시. 자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므로 전국적으로 단일 서비스요금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포스서브는 직장인들을 주대상으로 과학기술 문화예술 경제 등 전문정보 위주의 통신망으로서의 성격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4월부터 컴퓨서브(미국) 니프티서브(일본) 등 해외 대형 통신망과 연결해 해외통신서비스를 실시하고, 세계 최대의 데이터베이스 백화점 이지네트(Easy-Net)를 통해 1천여종의 해외DB를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정보검색서비스를 이용하면 로이터 AP UPI 등 통신사를 비롯한 전세계 2만여 시사정기간행물에 관한 자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입수할 수 있다.

'포럼'이란 명칭으로 불리는 동호회는 컴퓨터 과학 게임 바둑 음악 영화 등의 분야에 17개 개설되어 있다. 또 화상통신 소프트웨어를 조만간 개발해 바둑 그래픽통계분석 카드영상처리 등의 서비스도 올해안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통신망에 가입하려면 조그만 상자 모양으로 된 멤버스팩(Member's pack)을 구입하면 된다. 이 속에는 통신소프트웨어 매뉴얼 회원고유번호 무료사용권 등이 들어 있는데 포스데이타의 자회사인 (주)SBK의 전국대리점이나 서점 컴퓨터가게 등에서 살 수 있다.

팩의 가격은 1만원. 이 책을 이용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가입신청하면 곧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체계는 기본요금이 없는 대신 분당 20원씩 사용요금이 가산된다. 정보서비스를 받을 경우 국내서비스는 분당 20-30원, 해외서비스는 분당 3백~6백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가입문의전화는 (02)411-1114.
 

포스서브는 컴퓨서브 니프티서브 이지네트 등 세계적인 통신망과 연결, DB검색이 편리하다.
 

IC네트(IC-NET)-컬러화상통신시대 열다

코텔이나 PC서브가 문자정보를 주로 주고받는데 비해 IC네트는 컬러화상정보를 서비스하는 PC통신망이다. 한국정보창조(주)가 지난해 11월부터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아직 시험서비스 단계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는 뉴스 바둑 공개자료실 정도지만 이 서비스가 앞으로 개척할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컬러TV를 보다가 흑백TV를 못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2,3년내에 컴퓨터도 '컬러'가 아니면 안되는 시대가 올 겁니다." IC네트의 한 관계자는 컬러화상이 전송되는 상용 통신망은 IC네트가 세계 최초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컬러화상은 홈쇼핑 여행안내 등 거래서비스에 단연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현재 홈쇼핑이 활발하지 못한 이유중의 하나는 소비자가 상품을 직접 살펴볼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 컬러화상이 전송되면 집에 앉아서도 백화점에서 판배하는 상품을 선명한 사진으로 구경할 수 있다. 또 여행스케줄을 짤 때 행선지를 눈으로 보면서 마음에 드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현재 서비스되는 바둑의 경우에도 바둑판이 컬러로 화면에 나타나 화려할 뿐만 아니라 입체감까지 표현되어 코텔보다 훨씬 실감나게 통신대국을 즐길 수 있다. 컴퓨터그래픽이나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통신망으로 화상자료를 마음껏 주고받을 수 있다. 안방에서 화랑에 있는 미술작품을 감상할 시대가 온 것이다.

IC네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AT기종 이상의 컴퓨터와 슈퍼VGA비디오카드가 내장된 컬러모니터, 그리고 2천4백bps(bit per second) 이상의 모뎀이 갖추어져야 한다. 그리고 통신 프로그램으로는 일반적으로 쓰는 '이야기'가아니라 이 회사에서 개발한 하이콤(HYCOM)이 쓰인다. 화상정보를 신속하게 받으려면 9천6백bps 모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이야기'를 이용, (02)549-6636(2천4백bps의 경우)이나 (02)515-6626(9천6백bps)에 연결하여 하이콤 프로그램을 다운(down, 통신으로 프로그램을 받는 것)받고 온라인 상태로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이때 자신의 아이디를 한글로 지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령 'hong60'과 같이 암호 비슷한 아이디를 쓰지않고 '홍길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IC네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용자가 고급 시스템을 가진 사람으로 한정된다는 것과 화려한 기능에 걸맞지 않게 제공되는 정보의 양이 많지 많다는 것이다. 아직 컬러화상으로 DB를 구축할 만한 정보제공자(IP, information producer)가 드문 것이 우리 현실이다. 이러한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IC네트는 시험서비스를 개시한지 다섯달만에 가입자수가 3천명을 넘어섰다. 가입문의전화는 (02)515-6616.

인포서브(INFO-SERVE)-일반회원 확보로 방향전환

인포서브는 삼보컴퓨터의 자회사 코리아네트가 운영하는 PC통신망. 89년 9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하였고 현재 회원수는 8천명을 헤아린다. 그동안 기업이나 단체에서 주로 이용하는 폐쇄이용자그룹(CUG)을 확보하는데 주력했으나 최근 일반회원 확보에도 험을 쏟고 있다.

CUG는 폐쇄성을 지닌 모임으로 그 모임의 회원이 아니면 시솝의 허가없이 게시판에 들어갈 수 없다. 사업장이 떨어져 있는 기업체나 일반인들의 참여를 싫어하는 모임에서 주로 이 서비스를 활용한다. 또 노스웨스턴사의 여행패키지주문시스템이나 비디오숍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코콤비디오처럼 특정 사용자를 목표로 하는 서비스로도 쓰인다.

동호회는 높은음자리 게임사랑방 가스펠동호회 문학사랑방 사랑이야기 푸른솔 등 취미와 친목을 위주로 한 9개의 사랑방이 개설되어 있다. 그외에 게시판 공개자료실 전자우편 채팅 대화실 등의 기능은 다른 통신망과 비슷하다.

가입방법은 (02)703-0411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입문의전화 (02)716-2942로 연락하면 된다. 가입비는 7천원. 사용료는 정액제일 경우 개인회원이 월1만5천원 기업회원이 2만원이고, 종량제일 경우 분당 30원인데 다른 통신망과의 요금차이를 감안해 조만간 약간 내릴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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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05월 과학동아 정보

  • 김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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