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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말벌
 

우리나라 벌 중에 가장 큰 종이 장수말벌이다. 수펄은 40㎜ 정도며 암펄과 일벌은 30㎜ 내외. 장수말벌은 여왕벌 수펄 일벌 등으로 나뉘어 사회생활을 하는 곤충이다. 이들이 유충을 기를 때에는 곤충 거미 등을 포획해 먹이로 쓰기 때문에 익충으로 분류된다. 참나무의 수액을 즐겨 빨아먹기 때문에 참나무가 많은 야산이나 산중에 잘 모인다. 수펄은 쏘지 않으나 일벌은 영역권을 지키기 위해 공격한다. 말벌이 가지고 있는 독침은 벌중에서도 가장 독성이 강하다. 아이들이 머리를 쏘이면 생명을 잃는 수도 있고 소나 말도 죽는 경우가 있다. 말벌의 여왕벌은 꿀벌의 여왕벌과는 달리 집도 짓고, 산란과 새끼 기르기는 물론 먹이 물 등도 운반한다. 일벌과 거의 같은 작업을 하는 셈. 집은 썩은 수목 하단의 큰 구멍이 난 곳이라든가 땅속에 만든다. 우리나라 인도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다. 사진에는 뽀뽀하듯이 먹이를 교환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포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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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이강채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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