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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 3기 준공

최신예 설비와 첨단기술 적용

연간 8백10만t의 조강생산능력을 갖춘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의 광양제철소 3기설비가 지난 12월4일 완성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포항제철은 1천7백5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는 단일회사 규모로는 일본의 신일본제철, 프랑스의 유지노 사실로사에 이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세번째.

이번에 준공된 광양3기는 효율성이 극대화된 21세기형 제철소로 선진화된 연주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박판생산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연간 생산규모가 최적의 경제규모라 일컬어지는 8백만~1천만 t에 진입하게 되면서 경제성이 한층 높아졌다.

광양 3기 완공으로 포항제철은 철강재를 국제시장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국내시장에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국내의 자동차 전자 조선산업 등은 상대적으로 싼 가격의 원자재를 공급받음으로써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양3기는 전기집진장치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방지 설비와 폐수처리설비를 완벽하게 갖추는 등 24시간 자동으로 환경오염을 체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광양제철소 3기 설비
 

1991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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