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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센터는 7월23일부터 8월17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농촌지역 컴퓨터교육을 실시한다. 매년 여름 겨울방학을 이용해 실시되는 이 교육에는 양구지역 각급학교 교사와 관공서 직원, 주민 등 1백20명이 컴퓨터 기초교육을 무료로 받게 된다.

이 교육은 지금까지 학교나 행정관서에 컴퓨터가 설치되어도 교육기회의 부족으로 이용률이 저조했던데 따른 것. 이번 교육에는 △컴퓨터개론 △MS-DOS △계산표작성법(스프레드시트) △문서작성법(워드프로세서) 등 기본적인 과정이 포함되고, 이 과정이 끝난 후 곧바로 교사들은 성적관리 등 학교실무에, 공무원들은 행정처리 업무를 위한 컴퓨터활용 교육을 받게 된다.

정보문화센터는 농촌지역에 컴퓨터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해 전남녹동(88. 4~89. 12) 전북 진안(90. 3~) 지역 등에 상설컴퓨터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