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새로운 우주왕복선 「엔데버」 곧 출범

91년부터 우주정거장 건설에 참여할 듯

 

NASA의 새로운 우주왕복선「엔데버」제작이 한창이다.
 

'챌린저의 비극'이 있은지 4년6개월만에 새로운 우주왕복선이 탄생한다. 엔데버(Endeavour)라 이름붙여진 이 우주선은 86년 1월 7명의 탑승자를 태운채 발사 74초만에 산산조각이 난 챌린저를 대신해, NASA의 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엔데버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록웰 공장에서 조립 중이다.

이 우주왕복선의 최대 장점은 챌린저를 포함한 콜롬비아호나 디스커버리호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기술적인 면에서 보다 완벽을 추구한 점이다. 특히 우주선 안에서 승무원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설계가 이루어졌다. "같은 실수를 두번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승무원들을 위한 특수 안전시스템을 갖추었다"고 제작에 참여한 한 우주공학자는 말했다.

제작이 완료되면 엔데버는 91년부터 시작되는 '프리덤'이라 불려지는 국제 우주정거장 건설의 주요 임무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주로 우주정거장의 건설자재를 실어 나를 듯하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1990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 진로 추천

  • 항공·우주공학
  • 전기공학
  • 기계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