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차원에서 남북한 과학기술자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남북민간과학기술 교류추진협의회'가 4월17일 창립총회와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 △과학기술자교류 △자연과학분야 공동 연구및 연구결과 교환 △한반도 생태계 및 환경에 관한 연구 △대륙붕공동개발 △과학정보 및 지식교환 △농수산물가공기술협력 △화학 경공업 건설분야기술협력 △기계 전자 유전공학 등 첨단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민간차원의 남북과학기술교류사업을 사전에 검토 조정함으로써 창구역할을 담당하고 그 방향성을 제시해간다는 방침이다.
이 협의회의 위원장에는 권이혁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선임했고 10명의 운영위원과 이학 공학 종합부문 등 3개 분과에 21명의 분과위원이 임명됐다. 사무국은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처에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