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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엽록소 파괴하고 광합성 저해

오존감소 상태에서의 실험

계속 엷어지고 있는 오존층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오존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식물생육에 관한 실험이 실시되었다. 미국 '매릴랜드'대학의 환경학자 '앨런 테무라'박사는 오존이 자연상태에서 보다 5%~50% 감소한 인공환경(온실)을 만들어 실험했는데 사진에서 보듯 오이의 성장이 더딜뿐아니라 병들어 죽는 상태에까지 이르렀다.(이 사진은 12% 감소된 상태에서 찍은 것)

오존이 줄면 보다 많은 자외선을 쬐게되고 과다한 자외선은 식물의 DNA, 엽록소 그리고 광합성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고 '테무라'박사는 말했으며 이같은 견해는 대부분의 학자가 동의하고 있는 것.

지구대기는 과거 20여년동안 산업화의 촉진과 오존파괴물질의 증가로 3%가량 오존층이 엷어졌으며 학자들은 1%의 오존감소는 2%의 자외선증가를 초래한다고 보고있다.

오존파괴를 방지하려는 운동이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지만 모든 오존 파괴물질의 생산이 전면 중단된다해도 이미 엷어진 오존층의 나쁜 영향은 앞으로 1세기동안 지구의 모든 생물에 영향을 줄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자연상태의 것과 오존이 12%감소된 상태에서의 오이 잎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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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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