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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긴장은 면역기능 향상시켜

쥐실험으로 다시 확인

매일의 지루한 반복생활보다 다소의 긴장이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널리 알려진것이다. 그러나 긴장의 정도가 지나치면 갓난애의 엄마나 수면부족의 간호원처럼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사람이나 일반동물이나 유익한 긴장의 정도가 개체마다 다르다는것에 유의해야 한다. 미국 '듀크'대학의 '제이 와이스'라는 신경학자는 실험실의 쥐를 상대로 긴장도 실험을 해서 그결과를 발표했는데 참고할 가치가 있는 좋은 실험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나무상자속에서 사는 실험실 쥐들을 꺼내 두개의 플라스틱상자에 나눠 옮겨넣고 한개상자의 바닥에는 약한 전기를 통하게해 쥐의 발가락이 이따금 쇼크를 받게 했다.(적당한 긴장)

다른 그룹의 쥐들에게는 상당한 고통을 받을수 있게끔 꼬리에 보다 강하고 시간도 긴 전기쇼크를 주었다.(지나친 긴장) 이같은 실험을 4일간 계속해서 T세포의 분열도, 인터루킨과 인터페론의 분비도등 면역기능을 좌우하는 요인을 조사했더니 제1그룹은 평상수준보다 면역기능이 30%정도 향상되었으나 제2그룹의 쥐는 오히려 70%나 낮아졌다는것
 

적당한 긴장과 지나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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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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