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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10대도시 거의가 대기오염 심해져

뮨헨·오사카는 좋아져

지하철 확장없이는 대도시의 공기오염이 해결될 수 없음이 드러났다.


아른바 스모그라고 불리우는 대기오염상태가 세계의 주요도시에서 날로 심해지고 있다고 OECD 보고서가 최근 밝히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 오존, 일산화탄소, 산화질소, 아황산가스, 납등 오염물질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여러가지로 실시됐으나 대도시에서는 지하철이나 버스등 대량운반수단을 활용하고 자가용차의 운행을 억제하지 안는한 소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대 도시중 서독의 뮨헨시는 80년대에 아황산가스의 수준이 0.017ppm에서 0. 11로 낮아졌는데 이는 지하철의 확장에서 온 결과이다.

또 일본의 오사카시는 여러가지 오염물질중 산화질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3분의 1정도 줄이는데 성공했는데 이곳에서도 자가용과 영업용택시의 운행을 억제하고 보다 대중적인 교통수단을 많이 활용했기 때문에 얻은 소득이라고 뉴욕이나 런던 로스앤젤레스 아테네 등의 도시에서는 대부분 정부의 기준치를 초과한 수준의 오염물질이 발견되어 대기오염은 계속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9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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