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프랑스혁명 2백주년 기념에 때맞추어 건설하고 있는 거대한 국방아치가 모습을 들어내고 있다. 아직 완공된것은 아니지만 이 아치는 첨단의 소재를 사용하고 첨단의 홀로그래피 영상을 건축에 도입한 것으로 세계 건축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아치의 설계자는 홀로그래피 건축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티에리 비드'씨. 그는 이미 수위스 프랑스 미국등지의 최신 건축물설계에 홀로그래피를 이용한바 있다.
국방아치는 거의 투명하고 입체감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아치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아치의 길이는 1백30m, 높이는 24m나 된다.
건축에 쓰인 주요자재를 보면 골조에는 금속을 쓰고 표면은 글래서 화이버와 형광 페인트를 썼다.
이 아치는 프랑스 대혁명 2백주년을 기념하는 가장 인상적인 조형물이 될 뿐만 이나라 개선문과 더불어 파리시의 새로운 명물이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