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앨라스카황야를 달리는 개썰매경기가 지난 3월 4일 시작되었다. 모험가들의 대단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있는 이 경기는 지난 3년간'스잔버쳐'라는 여성이 연속 우승해 한층 흥미를 돋우고 있다.
올해 경기에는 세계 각국에서 49개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18마리의 개를 동원하는데 중도에서 다른 개로 교체할수는 없다. 개들은 모두 '허스키'종인데, 이들 개는 경기용으로 특수훈련을 받았다. 주파거리 1,888km는 지난 1925년 앵커리지에서 '놈'까지 개썰매로 디프테리아 약을 운반한 일에 기원을 두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5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