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남극조사단은 최근 남극의 '제임스 로스'섬 연안에서 7천만년전의 공룡화석을 발견했다.
이 화석은 길이가 3m되는 초식공룡의 뼈로 알려지고 있다.
조사단은 연안의 얕은 바닷속에서 발견된 이 화석이 땅에 묻히기전 어떤 이유로 바닷속에 흘러 들어 오게된것 같다고 말했다.
이 화석은 과거 남극의 기후가 상당히 따뜻했다는 것과 현재의 거대한 빙산은 7천만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것이다.
이 화석에 대한 정밀한 분석·평가 작업은 앞으로 수년이 걸릴것이지만 그 결과에 따라 남극을 포함한 과거의 거대한 대륙 '곤드와나'의 지질학적 연구와 지구의 기온변화에 대한 연구에 귀중한 시사가 얻어질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