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듀크'대학의 동물학자 '엘윈 시몬즈' 교수는 최근 마다가스카르섬 동북지역에서 여우원숭이의 일종인 '황금머리 원숭이'를 발견했다. 그는 이 원숭이의 학명을 '프로피테쿠스 타테살리'(Propithecus tattersalli)라고 지었다. 이 동물은 지난 1974년 동물학자 '아이언 타테살'박사가 처음 발견했다. 그러나 그는 이동물이 다른 여우원숭이와 다른것이라는 것을 확인, 증명하지 못했다.
'시몬즈'박사는 이번에 이 여우원숭이가 이미 발견된 4종의 여우 원숭이와는 다른 5번째의 새로운 종이라는것을 확인했으며 처음발견한'타태살'박사의 이름을 따서 학명을 지은것이다.
'피테쿠스 타테살리'는 1백여마리가 살고 있는것으로 추정되며 마다가스카르의 삼림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 어떤 보호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수십년내 멸종될 가능성이 크다고 '시몬즈'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