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브로더번드 소프트웨어'사는 비디오게임에 있어 기계에 신체적 접촉을 전혀 할 필요가 없는 혁신적인 콘트롤러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새로운 비디오게임을 'U-Force'라고 이름지었는데 '닌텐도 오락 시스팀'을 위해 개발한 것이다.
'브로더번드'사의 부사장'에드 번스틴'씨는 "조이스틱이나 단추 등이 전혀 필요없고 예컨대 '마이크 타이슨'처럼 레프트 잽을 뻗으면 기계가 작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뉴욕의 장난감박람회에 출품되어 굉장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는데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이처럼 손을 대지 않는 비디오 게임의 개발을 기대해 왔었다.
U-Force는 기존의 거의 모든 '닌텐도'카트리지에 맞는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펀치 아우트' '탑 건' '래드 레이서' 등도 U-Force로 하면 훨씬 재미있다는 것. U-Force는 게임하는 사람의 정확한 동작, 속도, 위치 등을 스크린에 옮겨 이것을 신호삼아 작동하게 되는데 몇가지 특허를 얻은 센서와 특수회로를 통해 이같은 작동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