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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화 유도, 지방강연회 계속 열려

대구지역, H메일 시범도

대구지방 주민들의 정보화의식을 북돋우고, 컴퓨터 문명에 대한 대응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대구지방 정보화사회 및 정보문화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11월24일 오후 2시, 경북체신청 회의실에서 정보화문화센터 주최로 열린 이 강연회에서는 고려대 김정흠교수가 '첨단과학과 미래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이 발달이 가져다 줄 편리한 정보사회화 생활모습에 대한 강연을 했으며 정보화사회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슬라이드 상영, 그리고 이어서 직접 단말기를 조작해 국내 정보은행 서비스 천리안Ⅱ의 각종 생활정보와 해외 데이타베이스 검색 및 한글전자사서함(H-Mail)서비스에 대한 시범도 있었다.

그동안 급속한 정보화 과정에서 빚어진 지역간의 불균형적 발전과 도시 농촌간의 생활수준 격차는 산업사회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고, 이에따라 최근에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이 모색되고 있는데, 이런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정보화가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보화사회에 대한 지방주민들의 의식수준을 높이고, 지역정보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정보문화 지방 순회강연회는 이에 대한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19일, 강원도 원주지방에서 처음 시작된 이 정보문화 지방강연회는 그동안 광주 전주 대전 인천 대천 제주 울산 등의 주요도시를 순회하면서 각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대구지방 강연회는 정보문화 지방순회강연회의 9번째 강연회이다.

정보문화센터는 11월말까지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 정보문화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월중에는 서울지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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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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