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정보산업의 개방분위기에 따라 외국의 유명 SW사들이 국내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이 매년 30% 이상 급신장하고 있는데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중국 동남아진출을 모색해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나 유럽의 적극적 진출에 자극받은 일본이 경쟁을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
미국의 '노벨'사는 삼성반도체통신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고 '소프트웨어링크'사는 현대전산 등 PC용 SW전문업체를 상대로 합작선을 물색중이다. 또한 '유니시즈'도 대우통신과 합작으로 '대우데이타시스팀'을 설립키고 하고 설립인가를 신청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코아'사 '소프트웨어뱅크'사 '라이프보트'사 '어시스트 에이스에이'사 등이 대한 진출의 선봉대. 이밖에도 영국의 '로지카'사도 한국 진출과 관련 시장조사에 나서고 있다.
이들 유명 소프트웨어업체들은 지금까지 핵심 기술 이전을 회피해 왔던 종래의 태도를 버리고 시스팀 소프트웨어까지 공동 개발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