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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파 등 특정한 형태의 에너지만을 증폭시켜 한 방향으로 방출시키는 제3세대의 핵무기 개발을 위한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히로시마의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을 제1세대 핵무기라 한다면, 수소폭탄과 중성자폭탄은 제2세대에 해당한다. 여기에 대하여 일부 핵무기 연구자들은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새로운 핵병기의 가능성을 내놓고 있다.

제3세대 핵무기는 핵폭발때 방출되는 마이크로파 중성자 X선 적외선 등 가운데 특정한 것만을 증강시키고, 나라가 그 방출방향에 지향성을 준다는 것. 예컨대 지하 수백m의 구덩이에서 작은 규모의 핵폭발을 일으켜 무거운 포탄을 우주의 목표물을 향해 쏘아올릴 수 있다는 것.

특히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핵무기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크로파는 지상이나 우주에서 거의 감퇴되지 않기 때문. 1킬로톤의 핵폭발에너지의 5%를 마이크로파빔으로 바꾸어 지상 3만m 지점의 정지궤도에서 지표를 겨누면 2백50㎢범위에 있는 전기장치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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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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