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R이 등장한 이후 스테레오 단자가 붙어나온다거나 메모리기능이 다양화하는 등 급속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깨끗하고 선명한 녹화의 기능은 슈퍼 VHS VTR가 나오면서 가능해졌다.
지난해 일본에서 처음 시판되기 시작한 슈퍼 VHS는 금년들어 미국과 유럽등의 소비자를 만족시키면서 급속히 재래식 VTR를 대체하고 있다고 '디스커버'지가 보도했다.
재래식 VCR는 단지 3메가 헤르츠를 소화할뿐이며 겨우 2백40개의 주사선을 녹화할 수 있다. 따라서 화면이 흐릿하게 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이에 비해 슈퍼 VHS는 5.5메가 헤르츠까지 대역이 넓어졌으며 TV에 나온 주사선 3백30개를 거의 그대로 수신한다.(방송국은 5백25개 주사선을 송신하고 TV수상기는 이가운데 최대한 3백30개 주사선을 수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