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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아 출산으로 파문 일으킨 「탈레도마이드」

피부위축, 탈모, 황달, 이질치료 위해 등장

지난 1950년대 서독에서 진정제나 수면제로서 아스피린처럼 마구 팔다가 기형아출산 등의 엄청난 비극을 일으킨 '탈레도마이드'가 최근 일부 병원에서 다시 쓰이고 있다고 미국 디스커버지가 보도.

이 공포의약이 어떻게 재등장 할 수 있을까?

미국 존스 홉킨즈대학의 암전문가들은 FDA의 묵인아래 이약을 특수한 경우에 사용하고 있으며 몇몇 저명한 병원에서도 역시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탈레도마이드는 진정효과이외에 GVHD(Graft Versus Host Disease)라고 불리우는 위험하고 흔히 치명적인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골수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반수가량이 GVHD의 피해를 당하고 있으며 GVHD의 증세는 피부가 굳어지거나 머리가 빠지고 또 황달이나 이질을 가져오는 것 등이다.

탈레도마이드는 FDA를 비롯한 여러 권위있는 기관의 경고,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브라질등 몇개 나라에서는 문둥병치료를 위해 계속 허용해 왔다. 존스홉킨즈대학도 브라질에서 이약을 해온다.

 

탈레도마이드 치료로 6주만에 대머리쥐가 털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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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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