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여러가지 물고기들은 일본의 건축가이자 예술가로 자처하고 있는 '다카하시 이무라'씨의 작품.
그는 최근 도쿄갤러리에서 움직이는어족관이란 이름을 붙여 이들 고기를 전시했는데 물고기들의 생김새가 재미있고 물고기 뱃속에서 조그만 로봇의 조정에 따라 고기들이 움직여 보는 이들을 대단히 즐겁게 했다. 그는 특별한 하이테크를 이용한것이 아니라 흔히 사용하는 구리와 알루미늄으로 고기의 외형등을 만들고 1C를 집어넣어 로봇이 모터를 움직이면 고기가 여러가지 몸동작을 하게 했다. 그런데 고기의 동작이 매우 미묘해서 관람객들은 굉장한 전자기술을 이용한듯한 느낌을 갖게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