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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식물을 자원으로

식량·연료·사료로 개발할 수 있는 것 많아

현대 세계에서 식량으로 쓰이고 있는 주요 작물은 몇가지에 불과하다. 즉 밀 쌀 옥수수 감자 보리 등. 학자들은 "현대인은 재배의 편리와 먹기 좋은것만 가려서 집중 재배 해 왔기 때문에 석기시대 사람들이 길렀던 것보다 적은 종류의 곡식을 가꾸고 있다"고 지적한다.
 

최근 영국 '사우댐프턴'에서 열린 국제 농학자 심포지움에서는 수천년동안 농사꾼의 손길에서 떠나있던 여러 식물들에 대해 주의를 환기 시켰다. 이들은 식량·사료·연료 등으로 쓰일 수 있는 식물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존재하며 이들은 또 대부분 나쁜 환경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학자들은 이런 식물에 적절한 유전자를 집어 넣고 새로운 육종법을 개발하면 제3세계의 식량난을 극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구를 위한 선진국의 공동후원을 촉구했다.
 

「테프 」라고 불리우는 곡물을 시험재배하고 있는 「와이 」대학(영국)의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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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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