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퍼블리케이션'(Disk Publication)이라는 전자출판사가 세계 최초의 디스크잡지를 내놓았다.
'The New Aladdin'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잡지는 물론 펜과 종이를 연상하는 인쇄잡지와는 전혀 다른것. 예쁘장하게 포장된 작은 상자에 두개의 '플롭피 디스크'(floppy disk)가 들어 있고 이 디스크의 양면에 기사가 실려 있는 것이다. 회사측은 누구나 즐길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얼마전 최초로 가정에 배달된 디스크를 보면 단편소설, 퀴즈, 게임, 요리강습, 만화 그리고 음악이 수록되어 있다. 두달에 한번씩 나오는 이 잡지의 다음호는 컴퓨터 기술에 대한 안내와 '드라큘라' 전설을 담을 것이라고. 1년간(6번 발행) 잡지 구입료는 7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