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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이물질 제거에 탁월한 효과

마이너스 섭씨150도 미용법

'아름다워지고싶다'는 여성의 마음에 대해 새삼스럽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
 

사진의 여성은 섭씨 영하 150도의 극저온 냉기를 쐬고 있는것이다.
 

액체질소에 의한 냉각과 특수한 건조제에 의해 수분량 0.54ppm으로 거의 완전히 수분을 제거한 건조공기를 액체질소로 다시 냉각한것. 이런것이 매분 5백ℓ씩 뿜어나온다.
 

이것을 쐬고있는 여성은 물론 냉동인간이 되려는 것은 아니다. 일본에서 개발한 VLT(Very Low Temperature=극저온)시스팀으로 지금보다 더 아름답고 건강해지려하고 있는 것이다.
 

마이너스 150도의 냉기를 불어대면 기분이 좋게 차가와진다. 그리고 좀 지나면 냉기를 쐰 부분이 따뜻하여진다.
 

이것은 한랭자극을 받으면 생체의 방어반응이 작용하여 혈액순환이 평상의 4~5배에 이르게 되기 때문. 또 신진대사가 활발하여져 호르몬 밸런스도 좋아진다. 거기다 한랭자극을 받으면 체온발산을 막으려고 피부가 수축한다. 이것이 어떤 종류의 맛사지 효과를 발휘한다.
 

어떤 미녀도 피부표면은 보통 낡은 각질이나 때, 먼지등의 이물질로 두껍게 쌓여있다. 그러나 피부가 급격하게 수축하여 바탕이 오글쪼글한 비단과 같은 미세한 주름을 만들게되어 이물질층과 피부의 최상층 사이에 간격이 생겨 이물질층의 분리를 재촉하게 된다.
 

이렇게 얼굴은 하루1회, 60~90초, 전신은 20~25분간 냉기를 쐬면 1주간에 피부가 매끈매끈하여져 여드름 기미 잔주름을 막고 손상된 머리칼도 재생된다는 것이다.
 

마이너스 150도의 건조공기 자극이 피부를 생기있게 한다.
 

1988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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