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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감소가져와 인공중력 도입검토

우주에서의 장기체류

우주인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한 곤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적막한 환경에서의 고독감, 그리고 모든 행동이 감시(?)되고 있다는 느낌은 긴장도를 높인다. 지난해 12월 우주에서 가장 오래 머문 뒤 귀환한 소련의 '로마넹코'대령(43·430일체류)은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제발 혼자 놔 두시요. 나는 할일이 많습니다"라며 기자들에게 신경질을 냈다. 소련 과학자들은 로마넹코를 포함해 무중력상태에서 장기체류한 우주인을 조사한 결과 칼슘감소가 보통 15%정도나 돼 체중이 줄었으며 지구에 귀환한뒤에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것이다. 우주인들은 좁은 실내에서 할수있는 제자리에서의 자전거타기등 운동을 하는데 혈액순환에는 지장이 없지만 칼슘 감소는 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련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2년이상 체류하는것은 분명 육체적 해를 가져온다. 앞으로는 우주선 중앙에 인공 중력장치를 할 필요가 생겼다. 현재 인공중력을 실험하고 있는데 유해하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말한다.
 

우주 최장체류기록을 세운 로마넹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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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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