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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의 자기부상열차

시험주행에서 시속 406km의 세계신기록 세워

서독의 MVP회사가 개발한 자기부상열차 트랜스러피(TRANSRAPID)가 최근 시험주행에서 4백6km를 기록,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차라는 명예를 차지했다.
 

시험주행은 저(低)작소니에 있는 '엠스란트'라는 곳에서 실시됐는데 주행길이는 31.5km였다. 시험기차의 길이는 54m, 무게는 1백22t이었고 1백96명의 손님을 태울 수 있게 설계되었다. 이 기차의 개발주역은 MVP GmbH회사이나 개발자금은 MBB '크라우스마페' AEG 지멘스등 여러회사가 댔다.
 

이제까지 고속기차의 최고시속기록은 일본이 갖고 있었는데 4백km를 약간 넘는 것으로 4백6km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트랜스러피드기차의 개발에는 12억마르크(한화 약 5천8백억원)가 들었다.
 

지난 70년대부터 유럽의 열차운행사업은 사양길에서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운행시간의 단축, 즉 고속화와 비교적 싼 운임에 힘입은 것이다.
 

트랜스러피드는 곧 미국에 팔려 '라스베이가스'와 L.A. 사이를 운행할 것이라고 한다.
 

406㎞의 신기록을 세운 서독의 TRANSR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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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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