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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대학 과학영재의 산실로 뿌리내리다

설립 당시부터 숱한 화제를 뿌렸던 한국과학기술대학은 설립 3 년째를 맞아 과학영재양성의 산실로서 그 틀을 완비해 나가고 있다.

'미래 고도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정예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한국과학기술대학이 85년 6월 개교 이래, 3번째 신입생 선발을 완료했다. 일반대학과는 달리 특차전형인 과학기술대는 지난 11월6일, 88년도 신입생 5백44명을 확정함으로써 전과정의 4분의3을 채워 명실상부한 대학의 모습을 갖추게된 것.
 

특히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 학사부(석·박사과정)와 연계 운영을 시도, 89년부터는 실질적 통합운영을 하게됨으로써 새로운 '과학기술 교육의 전당' 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처음 과학기술대 설립계획이 밝혀졌을 때만 해도 '과연 실현 가능할까'하며 반신반의하던 일부의 우려를 일소하고 이공계 대학의 명문으로 기초를 다지고 있다.

 

인문계 고교 2년 수료자도 입학가능
 

과학기술대의 특징은 학교를 들어서는 첫 관문인 입학절차에서 타대학과 차이가 난다. 우선 고등학교 2학년 과정만 마치면 입학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우 2학년 수료자는 석차가 3% 이내, 3학년 졸업자는 10% 이내에 들어야 한다. 단 과학고등학교 출신자는 석차 제한이 없다. 이 기준에 부합된다고 해도 과학영재 선발 위원회에서 수학과 과학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은 입학시험을 치를 자격을 주지 않는다. 과학영재 선발위원회는 과학기술대 원장과 과학고등학교장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입학시험도 철저한 주관식 위주. 수학과 과학이 각 3백점, 국어와 영어가 각 1백점, 내신 10%로 구성된 입학시험은 특히 수학과 과학의 경우 몇번의 단계를 거쳐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일반대학 입시 위주로 공부한 학생이 비록 석차가 우수한 학생이었다 하더라도 문제를 손도 못대는 경우도 많다.
 

매우 까다로운 절차로 말미암아 과학고등학교 이외에는 지원자가 많지 않을 것 같으나, 올해만해도 4백50여개교에서 1천7백여명이 지원해 1백80여개교에서 5백44명의 합격자를 냈다.
 

합격자 분포는 과학고등학교 출신이 2백25명으로 40%선. 아무래도 고교때부터 실험실습과 탐구학습 과학기술대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은 과학고생이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반면에 상대비율은 처지지만 일반계 고등학생도 60%나 돼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과학적 자질은 찾아지는 셈이다.
 

신입생 중 2학년 수료자는 1백79명으로 작년 1백37명보다도 증가 추세에 있다. 2학년 수료자 중 대다수인 1백65명이 과학고 출신이라는 것도 특기할만하다. 인문계 출신 2학년 수료자는 14명에 불과하다.
 

2학년 수료자들이 대학에 들어와서 어느 정도 적응하는지, 아니면 더욱 우수한 성적을 내는지는 아직 정확한 통계는 나와있지 않으나 대체로 중상위권 이라는 것이 직접 교육을 맡고 있는 이대학 교수들의 귀띔이다. 특히 87년도 입학생에는 과학고등학교 1학년 수료자들도 8명이나 끼어 있어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88년도부터 인문계 고교 출신 2학년 수료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면서 과학고 1년 수료자들은 입학제한을 받았다. 현재 과학기술대 부설 과학영재교육 연구소에서는 이들의 모든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해 입학성적과 입학 후 성적관계, 연령에 따른 수강능력 등을 분석하고 있다.
 

무학년 무학과제 성공적

 

무학년 무학과제 성공적
 

과학기술대 학사운영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무학년 무학과제도'이다.
 

무학년제란 학년에 구애됨이 없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능력에 맞는 교과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조건을 조성해주는 교육체제. 주된 관심은 학생들의 능력에 따라 졸업에 필요한 학점(1백40학점)만 이수하면 조기에 졸업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세상 넓은 줄 모르는 시기,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인 20대 중반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준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과학기술대에서 한학기에 20학점 이상을 이수하기는 쉽지 않다. 리포트 양도 많고 설렁설렁 학점 따는 것을 교수들이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여름학기를 운영한다. 보통 여름학기 동안 6학점 정도를 이수한다. 또한 언어 및 일부 교양과정은 수업을 듣지 않아도 학점 인정 시험을 치르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대 교무처장 이진규교수는"속진제도의 운영으로 올 8월 3학기를 마친 학생들 중 30여명이 70학점 이상을 취득, 한학기 정도를 단축했다. 이는 선배학년이 전혀 없는 불리한 여건을 고려해볼때 앞으로는 상당수의 학생들이 3년 정도면 대학과정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우기 현재 마련 중인 한국과학기술원과 통합교과과정이 완성되면 과학기술대 4년생은 석사과정 1년 수업을 들을 수 있으므로 20대 초반의 박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대학은 자연과학부 전자전산학부 기계·재료공학부 기술공학부로 나누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연과학부에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전공이 있고, 전자전산학부에는 회로 및 시스템 정보통신 컴퓨터 경영과학, 기계·재료공학부에는 메카트로닉스 CAD/CAM 화학공정 전자재료, 기술공학부에는 산업전자 생산기계 금속재료 산업디자인 전공이 있다. 이중에 산업디자인 학과만 따로 신입생을 뽑고 나머지는 전공을 정하지 않은 채 과목을 이수한다.
 

이른바 무학과제. 무학과의 개념은 저학년에서는 기초과학과 실험 실습을 위해 학과의 엄격한 구분을 두지 않고 전공필수과목을 최소화, 선택과목을 최대화하는 교육과정이다.
 

무학과제는 전혀 학과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학생이 학과에 너무 구애됨이 없이 자유로이 각 학과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는 의미. 무학과제 운영하에서는 전과가 자유로이 허용되며, 전공과목 이수내용에 따라 졸업장에 전공(부전공 복수전공 포함)이 표시된다.
 

무학년 무학과제로 교과과정을 운영하게 되면 학생이 입학 후 3학기 정도까지는 전공을 정하지 않아도 무방하다.즉 넓은 지식과 기초과목을 다양하게 이수한 다음 전공을 다소 늦게 결정할 수도 있고, 조기졸업을 위해서는 전공을 빨리 결정할 수도 있다.
 

무학년 무학과제를 처음 시행할 때 이에대한 일반의 시선은 그렇게 부드럽지만은 않았다. 학점따기 경쟁하다 지성과 민주적 소양의 터전이기도 한 대학이 '교육공장화'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일부 인기학과는 몇백명이 몰리고 어느 학과는 2~3명이 머무는 기형적 현상은 안 일어날까 하는 의구심은 학생들 뿐아니라 교수들을 조바심나게 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점차 불식되고 무학년 무학과제의 강점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스스로 자기 사이클을 찾기 시작한 학생들과 '밤잠 안자고 몇년이나 공부할 수 있겠는가'라고 설득하기 시작한 교수들의 노력으로 초기에 24시간 불을 밝혔던 도서관과 기숙사는 점차 정상적인 모습을 찾게 되었고, 스스로 적성에 맞는 학과를 찾는 학생들의 성숙한 판단으로 모든 학과는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현재 4개학부 16개학과에는 15~60명의 학생이 비교적 고르게 전공을 선택해 공부하고 있다.
 

완전개가제로 운영되는 도서관

 

'수업 공포증'에 시달리는 교수진
 

대학을 규정짓는 핵심적 요소 중의 하나는 대학의 강의를 맡고 있는 교수진. 이들은 대부분 국내외 과학기술계의 저명인사들과 해외유학을 마치고 국내에서 과학영재교육에 뜻을 둔 패기찬 젊은층으로 구성돼 있다. 87년 11월2일 현재 1백43명(조교 46명 포함)으로 학생과 교수 비율은 10:1을 유지한다.
 

과학기술대 교수들은 수업들어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주당 10시간 내외의 강의시간이지만 준비가 부실 하다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강의 중 논리적인 공백이 생기면 반드시 학생들의 질문공세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 자체내에서 스타디그룹을 조직, 나름대로의 의견교환을 마친 상태라 질문의 질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
 

어느 교수는 우스개 소리로 "무학과제도라 잘못 가르치면 학생들이 다른과로 가버리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며 과학기술대 교수치고 권위주의적인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교수와 학생비율이 1:10이라는 것은 수업뿐아니라 진로나 기타 생활면 에서도 많은 부분을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준다.
 

교수와의 대화를 자주 하는 편이라는 전자전산학부 최정주군은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인지 처음에는 많이 망설여 졌으나 하면 할수록 배우는 점이 많다. 특히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정리되지 않은 이야기라도 마음껏 할 수 있다. 특히 진로에 관련된 조언, 외국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들에 대해서는 자극도 되고 포부도 넓힐 수 있어 가능하다면 자주 연구실을 찾는다" 며 가능하다면 세계관이나 인생관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과학기술대의 시설은 '부족한 것이 없다. 너무 잘해주려고 해서 부담이 된다'는 학생들의 표현처럼 일반대학에서 찾아보기 힘든 쾌적한 환경이다.
 

완전개가제 24시간개방제 등 이용자 중심체제를 갖춘 도서관은 4만여권의 장서와 6백여종의 각종 학술잡지, 1백여종의 교양잡지를 소장하고 있다.도서관 이용은 대출 반납업무 등 모든 이용이 자동화돼 있어 학생증에 부착한 바코드 하나로 처리된다. 88년도까지 10만권의 도서를 확보할 예정이다.
 

도서관 부대시설로는 시청각자료의 중요성에 입각하여 영상자료실과 미이크로폼실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자율적 학습을 돕기 위해 CAI(컴퓨터를 이용한 교육)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영상자료실에서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비디오강의시스팀(87년 1학기분)을 들여와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어학실습과 학과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대출이 매우 잦다.
 

그밖에도 참고 정보실에서는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국내의 KIET-LINE을 비롯 미국의 DIALOG 일본의 JOIS 등 해외 데이타뱅크를 온라인으로 연결, 해외문헌 및 각종 데이타베이스를 검색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덕연구단지 내 기술정보실과 과학기술대 대학도서관은 특별협약을 체결해 상호자료를 대출하고 복사도 해준다.
 

이러한 특수서비스는 아직 대학 고학년이 없어 이용이 잦은 편이 아니나 앞으로 학문중심지로 발돋음할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강의실 교수연구실 도서관 행정실 기숙사 등 대학 전체를 LAN(근거리지역통신망)으로 연결해 전산시스팀을 지원해주는 전자계산센터,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나 수업 등 학습활동에 관련된 매체자료 및 장비를 연구 지원해주는 교육매체센터 등은 학습지원 시스팀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교육매체센터에서는 자칫 경직되기 쉬운 학생들을 위해 매주 금요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행사 내용은 음악감상회 영화상영 교양강좌 등과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제 등이다.
 

숙식 일체가 무료로 제공되는 생활관(기숙사)은 학생들의 주요한 생활처. 각 방에는 기본시설 외에도 개인별 어학 실습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기숙사 내의 컴퓨터실에는 전산센터와 24시간 연결돼있는 터미널이 설치돼, 이른바 재택학습(?)도 가능하다는 것. 앞으로는 각방마다 터미널을 설치하는 방법도 고려중이다.
 

학교운영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학생들(위) 식당(아래)

 

스스로 대학을 창조하는 기분으로
 

과학기술대를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선 중 가장 비판적인 시각은 '전문지식은 많이 습득할 수 있을지언정 대학인으로 갖추어야할 건전한 사회의식이 어떻게 습득할 수 있을지언정 대학인으로 갖추어야할 건전한 사회의식이 어떻게 습득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다. 지리적으로 대덕이라는 어느 정도 격리된(?) 환경과 종합대학이 아닌 과학기술대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 의문은 무게를 지녔다.
 

자연과학부 2년생인 김희준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서울에 가면 친구들을 많이 만난다. 자연히 대학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되고 우리 대학이 어느 대학보다도 전공공부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타대학 친구들은 우리보다는 사회문제에 대해 좀더 넓은 시각을 갖추고 있었고 그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는 것을 느꼈다. 그러면서 내린 결론은 우리도 최소한도 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은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2년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 전공 공부만 한 것이 아니고 시간을 내서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들을 찾고 학생들이 개최할 수 있는 자체행사를 개발해냈다. 아직은 많이 모자라지만 대학으로서 갖추어야 할 지성의 틀을 조금은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과학기술대 내에는 34개의 학생서클이 조직돼있다. 뿌리 창작문화연구회 디딤돌 일본연구회 등의 학회와 각종 종교서클, 취미활동을 위주로 하는 소리모음 국악연구반 별바라기(천체관측회) 등이 있다. 과학기술대 특유의 컴퓨터 및 로봇 관련서클도 다수 존재한다. 또한 학보사도 새로 구성돼 곧 출범할 예정이다.
 

학생들 모두는 대학을 스스로 창조해 나간다는 기분으로 학과 외의 모든 행사에 적극적이다.
 

우리나라에서 과학을 함부로 다루지는 않을 것 같아 과학기술대를 택했다는자연과학부 1년생 김정임양은 "처음에는 공부만 해야되는 줄 알았는데, 1년이 지난 현재에는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 다하면서 큰 부담없이 생활하고 있다. 물론 교수님들이 우리들 한테 너무 많은 기대를 걸고 있고 학생들 스스로도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지만, 우리 학교 전체 분위기가 전공공부만을 강조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조기졸업에 관련된 학점 이수에 관해서, 처음에 턱도 없는 욕심을 부렸던 학생들도 자신의 능력에 맞는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차분히 장래를 설계하는 추세이다. 학점을 많이 따도, 아직까지는 아무런 가치판단이나 구체적 목표설정 없이 그저 시간만 단축해 조기졸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동료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괜히 불안해져 대학생활을 전공에만 매달리고 싶지 않다는 학생들도 많았다.
 

물론 이들 모두는 자신의 분명한 목표가 정해지면 주어진 최상의 조건을 활용, 언제든지 학문의 세계에 깊이 몰입할 자세는 갖추고 있다. 입학 초기에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여건이 부담으로만 작용했으나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부담감이 편리함으로 나아가서는 세계로 웅비할 수 있는 이기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과학기술대학이 첫 입학생을 맞이한 2개월 후 한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스스로도 빠른 시일 안에 첨단기술 공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다만 대학1학년이 가질 수 있는 여유있는 분위기에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음 좋겠다. 어느 누구도 경직된 분위기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석구석에 숨막힘이 존재한다. 서로의 의견을 모아 극복해야 할 것 같다."
 

이 말을 전해들은 대덕연구단지 내의 한 연구원은 "조기졸업제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대학 1~2학년 정도를 좀더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제도의 유연성을 가졌음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지금의 과학기술대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숨막히는 경직된 분위기를 스스로 극복했고 조기졸업에 연연하지 않는 유연함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과학기술대 졸업생이 대덕연구단지 내에 다수 근무해 새로운 선후배 관계를 형성하고, 대덕이 전형적인 테크노폴리스로서 창조적인 과학기술문화를 꽃피울 때, 기본 토양이 척박한 20대 박사가 아니라 세계적인 석학이 이곳에서 수동적으로 적응해서는 안되고 새로운 환경을 주체적으로 창조한다는 전제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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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사진

    김용해 기자
  • 김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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